보존회에서는 탈놀이의 전승지이며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유적지인 하회마을에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 외국인들을 위해서 1997년부터 상설공연을 개최한 결과 7월말 현재 446회 공연에 관람인원 70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보임으로써 명실상부하게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문화상품으로 확실한 자리매김과 안동의 문화와 정신을 전세계에 알리는 문화사절로써의 역할뿐만 아니라 이러한 문화적인 역량이 축적되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소중한 우리의 문화를 지역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유하기 위해서 탈놀이의 전수교육과 강습회, 보존회원의 자체교육 및 지역민들을 대상으로하는 탈춤아카데미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민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기획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강변 탈춤공연장으로 보존회 사무실을 7월말 이전하였으며 시민들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문화를 즐기고 동참할 수 있는 한마당 잔치를 개최합니다.

   매주 토요일 20시부터 약100분 동안 탈춤 및 다양한 공연이 열리며 이 공연은 9월말까지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이 한마당 잔치가 작은 기폭제가 되어 많은 시민들이 탈놀이의 강습과 탈춤 아카데미에 참가하여 지역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안동의 다양한 문화를 널리 알리는 관광안내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됨으로써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이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성장 동력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한마당 잔치를 개최합니다.

지역민과 함께 하는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다 잔치에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