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땅의 역동과 하늘의 울림..................!!

  >> 음악을 좋아하는 스님들의 좌충우돌 수행기 <타악 뮤지컬 야단법석>
                       >> 춤과 소리의 만남 <하늘아래 소리 천고>
                  >> 마음으로 부르는 아리랑 <집단신명 퍼포먼스 타오>
      >> 세계적인 언론, 뉴욕 타임즈의 찬사 <강만홍의 두타>

국립극장(김명곤 극장장)은 오는 9월 1일(수)부터 9월 25일(토)까지 한 달 여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의 두드림의 향연, '넌버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셰익스피어 페스티벌', '범패 페스티벌'에 이어 야외무대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펼쳐질 이번 '넌버벌 페스티벌'은 무대 위에서는 공연이 펼쳐지고, 객석에서는 관객들이 관람하는 일방적 공연의 형태에서 탈피하여, 넓고 탁 트인 야외에서 공연자와 객석이 한데 어울려 두드리고, 소리 지르는 등 한바탕의 한국식 신명이 펼쳐지는 공연들을 모았다. 곧, 한국적 정서를 담은 내용과 더불어, 다양한 우리 음악에 현대적인 리듬을 가미한 퓨전 타악 공연으로 어깨춤을 들썩이며, 손뼉을 두드리는 등 관객들도 손쉽게 함께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을 보는 내내 얼굴에서 웃음꽃이 만발할  무대들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국립극장은 이번 넌버벌 페스티벌을 통해, 국내 여러 공연단체들의 넌버벌 퍼포먼스를 우리 고유의 문화코드 등을 바탕으로 하는 현대적 감각의 문화상품으로 한데 모아 선을 보임으로써, 이러한 공연물들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도약하게끔 하는 가능성을 타진하고, 또 제시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보고자 하였다.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란 ?
20세기 예술의 여러 장르와 횡적으로 관계되는 독특한 행위예술을 가리키며, 기성의 공연예술과는 다르다. 즉 행위가 공연된다고는 하지만, 고유한 연극적인 세계 속에서 공연자가 어떤 인물로 분장해서 연기를 하거나, 연기자 자신이 극적 의미를 가진 행위를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극적 형식을 가지지 않은 독립된 신체적 동작만을 보여 준다. 따라서 극적행위를 포함한 오페라와도 다르며 단순히 동작을 수반한 음향 생산 행위를 보여줄 때도 많다. 시각과 청각, 운동감각이 동시에 작용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대중음악을 공연할 때 단순한 연주뿐만 아니라, 레이저 광선이나 조명, 가수나 연주자가 무대로 등장하는 방법이나 동작 등이 연출된 경우도 퍼포먼스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넌버벌 퍼포먼스란 노래나 연주 등에 수반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 자체가 독립된 형태로서 행해지는 것을 말한다.

Ⅰ. 공연 개요

  행사명 :  하늘과 땅의 신명난 축제
           국립극장 <넌버벌 페스티벌>
  장  소 : 국립극장 하늘극장
  일  시 : 2004년 9월 1일(수)  9월 25일(토), 오후 8시
         우천시 공연은 취소됩니다.
  관람료 : 성인(25,000원), 학생(15,000원)
         모든 좌석은 '지정석'이 아니라, '자유석'입니다.
  예매처 : 티켓링크(1588-7890), 티켓파크(1544-1555)
  예술감독 : 최상화
  주  최 : 국립극장
  주  관 : (주)모아엔터테인먼트
  문  의 :  744 - 0300 (공연기획 MoA), 2280 - 4115~6 (국립극장 고객지원센터)
  프로그램

Ⅱ. 공연 설명

일상의 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공연장을 나서는 발걸음이 사뿐한........ 웃음과 감동의 무대

국립극장 '넌버벌 페스티벌'은 청명한 9월의 가을 하늘 아래, 탁 트인 야외에서 펼쳐지는 두드림의 향연으로 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 구조로 인해 어린이부터 성인 관객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놀고 어우러지는 놀이마당이요,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벌이는 잔치마당이다.

또한 '넌버벌 페스티벌'은 일상의 스트레스에 갇힌 현대인들을 위해 다이나믹한 열정으로 그 문을 연다.
타악그룹 야단법석을 비롯한 4개 공연단체들의 역동적인 심장 소리와 생명의 탄생을 알리는 몸짓, 두드림은 하늘과 땅을 뒤집을 것이기에 관객들은 절대로 앉아서 볼 수도 없고, 절대로 조용히 볼 수도 없다.

2004년 9월에는 폐쇄된 공간에서 벗어나 시원한 넓은 마당,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그 동안 누적된 생활의 피로를 신나는 장단, 심장을 두드리는 북소리와 함께 저 높이 하늘로 날려 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한국적이요, 가장 세계적인........ 국립극장 '넌버벌 페스티벌'

2004년 가을,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펼쳐질 '넌버벌 페스티벌'의 4개 작품들은 한국적인 동시에 서양적이고, 전통적인 동시에 현대적인 퍼포먼스이다. 혼으로 표현하는 우리의 몸짓을 전통적 문화코드로 담아내었고, 또 자연스러운 신명을 곁들여 현대적 감각의 문화상품으로 재창조하였다.
따라서 이번 '넌버벌 페스티벌'에 참여할 이번 작품들은 국립극장 야외무대를 통해 보다 큰 무대로의 본격적인 비상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국립극장 '넌버벌 페스티벌'의 참가 작품들은 넌버벌, 곧 비언어 퍼포먼스로 언어의 장벽 없이 모든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
21세기는 머리로 이해하기 보다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이와 같은 공연물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글로벌 시대이다.
넌버벌 퍼포먼스는 바로 몸짓, 사물, 소리를 통해 하나의 움직임을 만들고, 남녀노소 국적불문하고 시각과 청각이라는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래 지향적인 공연이요, 우리가 특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다.
  
9월 국립극장 하늘극장에 오면, 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세계적인 우리의 혼과 신명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