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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바쇼의 <여행일기> | ||
---|---|---|---|
이 름 | 손상락 | ||
등록일 | 04-09-07 23:07 | 조회수 | 8,3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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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쇼의 <여행일기> 에서
"구름 조각이 바람의 유혹에 못이기듯
나는 끊임없이 떠도는 생각들에 부대끼며
세상을 떠돌았네...
지난해 가을에야 강변에 있는 내 오두막에
거미줄을 쓸어 내렸다.
한 해가 가고 봄이 돌아오자
가벼운 안개속을 지나
시라가와의 울타리 저 너머로 나는 떠나고 싶다.
족행신(足行神)이 내 정신을 흔들고
나그네 신들이 부르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져
해진 바지 꿰매고 갓끈 손보아
마쓰시마의 달에 마음을 맡긴채..."
이종태: 손뼉을 치니 메아리와 함께 동이 튼다. 가을 달... [09/17-13:23]
"구름 조각이 바람의 유혹에 못이기듯
나는 끊임없이 떠도는 생각들에 부대끼며
세상을 떠돌았네...
지난해 가을에야 강변에 있는 내 오두막에
거미줄을 쓸어 내렸다.
한 해가 가고 봄이 돌아오자
가벼운 안개속을 지나
시라가와의 울타리 저 너머로 나는 떠나고 싶다.
족행신(足行神)이 내 정신을 흔들고
나그네 신들이 부르는 소리에 귀가 솔깃해져
해진 바지 꿰매고 갓끈 손보아
마쓰시마의 달에 마음을 맡긴채..."
이종태: 손뼉을 치니 메아리와 함께 동이 튼다. 가을 달... [09/17-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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