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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하회별신굿탈놀이 낙동강변 음악분수옆 앵콜공연 안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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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 hahoemask | ||
등록일 | 12-09-02 18:21 | 조회수 | 1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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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무더위를 날려 버린
음악분수쇼와 함께 한 하회별신굿탈놀이, 시민들 호평!!!
- 9월 8일(토), 15일(토) 저녁 7시~8시 두 차례 앵콜 공연된다. -
한민족, 오천년 역사의 도도한 물결, 낙동강!
태백 황지에서 발원하여 600리를 굽이쳐 흐른 낙강(洛江)과 영양 일월산을 감아 돌아 흘러 온 동강(東江)이 안동시내 한가운데서 만나 도도한 물길을 이룬 낙동강(洛東江)은 우리 민족의 젖줄이자 정신문화의 요람이다. 강은 물길만 흐르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흐르고, 문화가 흐르고, 우리 네 삶이 흐른다. 따라서 강은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 흐르는 생명체이기도 하다.
굽이굽이 휘감아 돌며 물길도 쉬어가는 곳, 하회마을. 그곳에는 우리 민족의 끈적끈적한 삶이 켜켜이 쌓여 문화를 만들고, 올곧은 선비정신을 잉태 했으며, 아름답고 애절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킬러콘텐츠인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는 이제 어느 누구도 부정하지 못하는 안동의 문화자산이며, 세계 속에 당당히 자리매김 된 안동문화의 최첨병이다.
“산을 물을 건너지 못하고, 물은 산을 넘지 못하는 천혜의 절경”을 배경으로 하회사람들은 신과 인간이 하나 되기를 소망하는 대동세상(大同世上)을 꿈꿨다. 그들은 별신굿을 펼치는 신성한 시공간만큼이라도 하회별신굿이라는 문화장치를 통해 ‘남성과 여성의 성적 구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양반과 상민으로 신분을 가리지 않는 차별 없는 평등 세상을 펼쳤으며, 인간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추구한 하나 되는 세상’을 염원했다. 이러한 가치와 이념은 오늘날까지 도도히 흐르는 낙동강 물길과 함께 하회마을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되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렇듯 하회마을이 지니고 있는 탁월한 인류 보편적 가치인 정신문화와 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는 다양한 생활문화, 그리고 하회를 품고 있는 수려한 자연경관은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로 이제는 한국을 넘어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하고 길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할 세계유산적 가치로 거듭나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가치를 드러내고 방문객들에게 하회마을이 지닌 인류 보편적 가치를 가장 잘 느낄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하회별신굿탈놀이와 함께하는 것 보다 더 좋은 아이템은 없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후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관람에 대한 관광객들의 기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공연 일정에 대해 불만을 가진 민원이 많이 제기 되었지만 안동시(시당 권영세)의 적극적인 대처와 재정적 뒷받침으로 상설공연이 확대편성 되면서 민원을 다소나마 해소한 것은 하회마을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97년 첫 상설공연 때만해도 토, 일요일에 만 편성되었던 공연이 지금은 수, 금, 토, 일요일까지 주 4회로 확대 편성되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4대강 개발사업으로 시민들 곁으로 다가 온 낙동강변 음악분수광장에서 7월과 8월 매주 토요일 1회 공연을 가짐으로써 환상적인 음악분수쇼와 하나로 어우러지는 탈춤공연을 통해 지독하게도 무더웠던 올여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존회(회장 김춘택)는 환상적인 분수쇼와 함께 한여름밤을 전통에 취하게 했던 멋진 공연을 안동국제탈춤축제 기간까지 이어가기 위해서 당초 축제 기간인 10월 1일과 3일 오전 11시에 공연하려고 했던 것을 취소하고, 9월 8일과 15일 저녁 7시에서 8시까지 음악분수쇼와 함께 하는 앵콜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밝히고 시민여러분들의 큰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낙동강변 음악분수광장 앵콜공연 안내
◦ 9월 8일(토), 15일(토)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2회 앵콜 공연
□ 장소 : 안동시 낙동강변 음악분수대 앞
□ 내용 : 하회별신굿탈놀이 6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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