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전쟁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에서, 한국문화 체험은 안동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9월 4일까지 주 5회 공연 연장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김춘택)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오는 8월 21일까지 주 5회 상설공연 하려던 것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8월 27일~9월 4일)가 개최되는 9월 4일까지 연장해서 공연하기로 결정했다. 보존회 김춘택회장은 “세계 4대 스포츠제전으로 손꼽히는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고, 이 행사를 위해 세계 각처에서 대거 몰려올 것으로 예상되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하기 위해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대회가 종료되는 9월 4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온 인류의 염원을 담아 꿈(Dream), 열정(Passion), 도전(Challenge)을 대회이념으로 정하고, 우리나라와 아시아는 물론 세계를 넘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록 달성과 모두가 하나 되는 지구촌의 꿈을 이루고자 개최하는 세계적인 제전이다. 세계인들이 더 높은 꿈을 실현하고자하는 하나 되기 위한 열정은 탈과 탈춤이라는 소통의 장치를 통해 공동체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자 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가치와도 맥을 같이 하고 있어 대회를 찾는 세계인들에게 의의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될 수 있었던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를 가장 잘 보듬고 있는 탈놀이를 통해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문화 속에 담겨 있는 수준 높은 인본주의 정신과 평화를 갈망했던 선조들의 예지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일정 : 2011년 8월 8일 ~ 2011년 9월 4일(매주 화, 수, 금, 토, 일 주 5회) □ 시간 : 오후 2시부터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