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0여 년의 기나긴 역사와 신명으로 이어온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오는 3월 5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2006년도 상설공연의 첫공연이 시작된다. ○ 2006년도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작년과 같이 하회마을관리사무소 앞에 위치한 전수회관에서 3, 4, 11월은 매주 일요일 주 1회, 5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주 2회 공연하며 복권기금사업추진위원회에서 지원되는 60여 차례의 공연이 주중에 추가되어 년 중 약120여회의 상설공연이 계획되어 있다.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전과장은 모두 9개 마당으로써 상설공연에서는 6개마당(무동․주지․백정․할미․파계승․양반선비마당)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보는 공연 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체험하는 문화체험공연으로 전환되어 공연이 끝난 후에 연희자와 기념촬영하기, 인간문화재의 지도로 관람객들이 탈춤을 배우는 탈춤 따라 배우기, 연희자와 관람객이 함께 신명을 풀어내는 뒤풀이한마당으로 진행하여 공연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명과 감흥을 느끼게 할 것이다. ○ 문화관광부와 경상북도의 지원으로 안동시가 개최하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은 1997년을 시작으로 10년째 공연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